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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네마클럽

클럽소개

정치 시네마 클럽 프레임 너머의 세계 일상에서 만나는 정치 뉴스와 토론은 저에겐 조금은 피곤한 일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만나는 정치는 다릅니다. 현실과 다른 낯선 인물이 되어 보기도 하고, 뜨거운 역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정치라는 주제가 때로는 무겁고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영화라는 렌즈를 통해 우리는 훨씬 더 유연하고 깊게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클럽목표

정치가 우리 삶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영화를 통해 이해하기
다양한 서사와 인물을 통해 정치를 인간의 얼굴로 바라보게 하기
영화에 대한 서로 다른 감상을 나누고 시각을 확장하기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뉴스를 따라가기보다 영화로 정치 감각을 회복하고 싶은 분
선악 구도가 아닌 권력·제도·선택의 복잡함을 이해하고 싶은 분
정치 이슈를 감정 소모 없이 서사와 맥락으로 해석하고 싶은 분
혼자 본 영화의 감상을 넘어 말로 사고를 정리하고 싶은 분
정치에 관심은 있지만 토론의 출발점이 필요했던 분

클럽에서 이런 걸 얻을 수 있어요

정치를 읽는 프레임
영화 속 장면을 통해 권력, 제도, 선택이 작동하는 구조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감상을 분석으로 바꾸는 언어
“재밌었다/불편했다”를 넘어 왜 그렇게 느꼈는지 말로 정리하는 힘이 남습니다.
뉴스에 휘둘리지 않는 정치 감각
이슈를 선악이나 진영이 아니라 맥락과 관계로 해석하는 기준이 생깁니다.
나만의 정치 질문
영화를 계기로 ‘이건 내 삶과 어떤 연결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이 축적됩니다.
대화 가능한 사고력
의견을 주장하기보다 근거를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갈 수 있는 사고 습관이 자리 잡습니다.

클럽일정 및 커리큘럼

1회차 2026년 1월 14일 수요일 20:00 (120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셜리 치점》 보고 대화 나누기
《셜리 치점》은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하원의원 셜리 치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치가 ‘특별한 사람들의 세계’가 아니라 차별과 편견 속에서도 스스로 길을 만든 개인의 선택과 전략의 결과임을 보여주는 정치 영화입니다.
상징적 인물의 성공담에 머물지 않고 선거 캠페인·정당 내부 권력·대표성의 한계를 통해 정치가 어떻게 열리고 또 어떻게 가로막히는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냅니다.
“누가 정치에 들어올 수 있는가” “대표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정치는 개인의 삶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가”를 함께 질문합니다.
2회차 2026년 1월 28일 수요일 20:00 (120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 보고 대화 나누기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은 정치 엘리트가 아닌 평범한 여성들이 거대 정치 구조에 도전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를 비롯한 네 명의 여성 후보가 기존 권력에 맞서 선거에 뛰어드는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이 영화는 정치가 ‘이미 준비된 사람들’의 영역이 아니라 분노·불평등·삶의 절박함이 정치로 전환되는 순간을 보여주며, 캠페인 자금·조직·미디어라는 벽 앞에서 개인이 어떤 전략과 연대로 싸우는지를 드러냅니다.
“누가 정치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 “아래로부터의 정치가 어떻게 판을 흔드는가” 그리고 “정치는 언제 삶의 언어가 되는가”를 함께 질문합니다.
3회차 2026년 2월 11일 수요일 20:00 (120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보고 대화 나누기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은 1968년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반전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일곱 명의 활동가들이 국가 권력과 법정에서 맞서는 과정을 그린 정치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는 재판이라는 제도를 통해 국가가 dissent(저항)를 어떻게 통제하려 하는지를 집요하게 보여줍니다.
정치가 거리의 분노와 목소리에서 출발해, 법과 제도라는 무대 위에서 어떻게 왜곡되거나 봉쇄되는지를 드러냅니다. 발언권, 절차의 공정성, 판사의 권력까지—민주주의가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을 따라갑니다.
“누가 정치적으로 말할 자격이 있는가” “법은 언제 정의의 도구가 아니라 권력의 방패가 되는가” “저항은 제도 안에서 어떻게 재단되는가”를 함께 질문합니다.
4회차 2026년 2월 25일 수요일 20:00 (120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돈 룩 업》 보고 대화 나누기
《돈 룩 업》은 지구 멸망이라는 명백한 위기 앞에서도 정치·미디어·자본이 어떻게 현실을 왜곡하고 책임을 회피하는지를 블랙코미디로 그려낸 정치 풍자 영화입니다. 과학적 사실보다 여론, 지지율, 이익 계산이 우선되는 구조를 날카롭게 드러냅니다.
위기가 ‘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정치적 선택과 제도의 실패에서 어떻게 증폭되는지를 보여주며 합리적 경고가 왜 조롱과 음모론으로 밀려나는지를 통해 현대 민주주의의 취약한 단면을 비춥니다.
“정치는 언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가” “권력은 왜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는가” “시민은 이 구조 안에서 어떤 위치에 놓이는가”를 함께 질문합니다.

모임장소

온라인

참여인원

8명
클럽을 개설하기 위해 최소 2명 이상의 참가 신청이 필요합니다.

비용

50,000원

클럽장 소개

아현
2018 ~ 2025 대구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관객프로그래머
2022 제8회 지방선거 대구 동구 구의원 출마자

클럽운영

클럽장이 선정한 영화를 미리 감상합니다.
폴티에서 제공하는 감상 노트를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합니다.
온라인 모임에서 클럽장의 진행에 따라 함께 대화를 나눕니다.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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